[뉴스핌=이수호 기자] 풀무원이 서울 수서동 본사에 1호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수서 본사에 근무하는 풀무원홀딩스와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풀무원건강생활 등 4개사와 인근 지역에 본사가 있는 이씨엠디, 올가홀푸드 등 6개 계열사 직원의 만 6개월~만 5세까지 자녀 70명을 돌보는 시설로 운영된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3/13/20140313000030_0.jpg)
풀무원 수서 본사 4층에 설립된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까지 아이들을 돌봐준다. 회사에서는 이와 별개로 자녀보육을 위탁한 직원들이 부담 없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탄력근무제(오전10시~오후 7시)를 시행하고, 입학금을 지원한다.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은 개원식에서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친화기업을 추구하는 풀무원으로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며 "이를 통해 조직원들이 육아부담과 자녀보육에 대한 걱정 없이 회사 업무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직원들에게 매일 조기 퇴근을 권장하는 등 가족친화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