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서대문구 소재 국민권익위원회 청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소비자지향적 시장개선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와 소비자 동향조사 등 보유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관행화된 제도와 미비한 규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소비자 피해사례 및 동향조사 활용을 통해 제도개선, 국가청렴도 제고 및 빈발민원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 소비자 관련 고충민원에 대한 자문 지원 및 처리 협조, 제도개선 활성화를 위해 대외 홍보 협력 및 정보 교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느꼈던 불편과 고충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