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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4월 방송되는 ‘골든크로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스핌DB] |
최근 엄기준은 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보다 앞서 엄기준은 오는 14일부터 3월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삼총사’와 4월15일부터 6월까지 BBC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출연을 예고한 상황. 여기에 ‘골든크로스’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됐다.
한편 엄기준이 출연하는 KBS 2TV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 히트작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 능력을 입증한 홍석구 감독이 뭉쳤다.
엄기준은 극중 ‘식인 상어’로 불릴 만큼 돈 버는 일에 집착하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 역을 맡았다. 마이클 장은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위트 있는 말솜씨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인물인 동시에, 돈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돈생돈사’ 캐릭터다.
특히, 엄기준은 극중 김강우에게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정을 주지만 이내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를 결심하는 입체적 인물. 아울러 한은정과는 돈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묘한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고돼 극에 활력을 불러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기준을 비롯 김강우, 한은정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4월경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