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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 훈풍 불구 혼조…주간 'UP'

기사입력 : 2014년03월08일 06: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美 2월 신규 일자리 17만5000개 증가로 '기대 이상'
美 무역적자, 수출입 동시 증가에 0.3%↑
미-러, 우크라이나 사태 둘러싸고 이견 대립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장 초반의 상승 동력을 상실하며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시장은 가벼운 분위기로 장을 출발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전일 종가 부근으로 후퇴했다.

7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9%, 30.57포인트 상승한 1만6452.4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5%, 0.99포인트 오른 1878.02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37%, 15.90포인트 내린 4336.22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 0.7% 오름세를 연출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은 수준의 증가를 보이면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개선 흐름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전월대비 17만5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만명을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3개월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민간 부문에서 16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정부 부문에서 1만3000개가 증가를 보였고 분야별로는 전문 서비스직과 교육, 식당 등에서 크게 늘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9센트 오른 24.31달러를 기록한 반면 평균 근무시간은 34.3시간에서 34.2시간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플랜트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어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지표가 일정 부분 안도감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탄탄한 실물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고용 회복이 확인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수입과 수출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무역적자는 485억달러로 직전월의 492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20% 가량 급감한 반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3.1% 늘어났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군사개입을 경고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부의 뜻을 밝히며 다시 한번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양국 대통령은 한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가졌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하면서 쉽사리 사태가 해결국면을 맞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니콜라스앤코의 엘리엇 스파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어떤 하나의 뉴스에 의한 매도에도 흔들리기 쉬운 상황"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수입 부채를 갚지 않으면 공급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경제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매도세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플라함 박 펀드 매니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경제가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면서 몇주간 좋은 흐름을 연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사안이 불확실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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