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제 4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국세청이 KBS 열린음악회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3일 국세청은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4일 아름다운 납세자 33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아름다운 납세자 게시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대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과 21일에는 각각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국세청 체험행사', 「찾아가는 조세박물관」프로그램을 연다.
또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주제로 '청소년 세금문예작품․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이며 응모는 6월 말까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모범납세자(316명), 세정협조자(66명), 유공공무원(190명) 및 우수기관(8개)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시 납세담보가 면제된다. 또 대출금리 경감, 소액 무담보 대출, 금융신용평가 우대 등 금융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국세청은 "다양한 모범납세자 우대행사를 마련하여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선진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