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에스엘에 대해 매출 성장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에스엘은 신규 수주 및 양산 지속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률이 70%를 상회하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제네시스 및 LF소나타 등 신차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에스엘 앨라배마와 테네시를 손자회사로 가진 에스엘 아메리카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GM향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되는 중국 연대법인 및 상해법인이 상해GM의 생산능력 증대에 따라 GM향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북경현대 3공장의 15만톤 추가 증설 효과와 더불어 지분법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