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7조 600억 원, 영업이익 1조 310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2.2% 증가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품질리더십 경영을 통해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강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고부가가치 상품인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의 판매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전체 매출액의 26.5%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6%, 12.9%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외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 독점 공급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축적된 기술 데이터들이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으로 이어지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최고 품질의 타이어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 주요지역에 5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대전 신축 중앙연구소와 상주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가 대전 대덕연구개발단지에 건립 중인 신축 중앙연구소는 연면적 70만㎡ 규모로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기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오는 2020년까지 약 2,500억 원을 투자해 약 40만평 규모의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를 상주 지역에 건립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 등으로 균형 있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