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시멘트산업 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신양회는 전 거래일보다 1.77% 오른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3.47% 올랐고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현대시멘트 등도 상승세거나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이들 5개 업체로 과점화된 시멘트 시장이 실적 회복 전망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시멘트산업 실적이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멘트산업이 지난해 비용 하락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 올해는 가격과 물량의 동반 증가로 본격적 성장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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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시멘트 가격이 올해 7∼10% 인상되고, 주택분양 증가로 출하량 또한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