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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눈물에 카타리나 비트 이어 '피겨 전설' 딕 버튼도 한마디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딕 버튼이 김연아를 극찬했다.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74.92점과 합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카타리나 비트는 방송을 통해 "러시아 선수에 대한 편파 판정"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카타리나 비트는 "실망했고 조금 화도 난다"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남자 피겨의 전설 딕 버튼 역시 김연아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딕 버튼은 자신의 SNS에 "연아 네가 진정한 챔피언이다. 내가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네가 더 나은 스케이터가 될 수 있길 믿었기 때문이다. 넌 오늘 존재가 다른 스케이터였다.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딕 버튼은 1948년과 1952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카타리나 비트와 딕 버튼의 이같은 반응에 네티즌들은 "이 사람들아, 그럼 뭐라도 해봐라. 우리 김연아는 눈물을 흘렸다고" "카타리나 비트, 딕 버튼, 내가 할 말 다 해주네" "김연아 눈물, 내 마음이 다 아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