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사진=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 사이트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 여왕' 김연아 은메달에 국내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며 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김연아는 이날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경기에 참가, 쇼트와 프리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국내외 팬들은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와 소트니코바의 연기를 비교하며 '편파판정', '러시아 홈 텃세' 등의 반응으로 분노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나도 참여할래", "김연아 서명운동, 우리가 금메달 찾아줄게" "메달이 바뀌지 않더라도 서명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의 편파 판정에 대한 서명운동은 오후 2시 기준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
또 김연아 서명운동과 함께 해외 언론과 네티즌, 유명 인사들까지 은메달이라는 김연아의 경기 결과에 납득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