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일제히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 흐름이 이어지면서 초반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66.82엔, 0.45% 하락한 1만4699.71엔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도 같은 시간 5.35포인트, 0.44% 후퇴한 1213.17을 지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금리인상 논의가 있었다는 소식도 불안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1월 무역수지는 수입이 크게 늘면서 사상 최대 적자 수준을 기록했다.
재무성에 따르면 1월 무역적자 규모는 2조7900억엔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25%나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9.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엔화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04% 오른 102.35엔, 유로/엔은 0.03% 상승한 140.52엔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