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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3월 서울공연 '해외 생중계' 결정 [사진=TS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첫 정규 앨범으로 정상에 오른 B.A.P(비에이피)가 또 한번 ‘글로벌 K-pop 신성’다운 행보를 펼친다.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공고히 다지며 타이틀곡 ‘1004(Angel)’로 컴백 2주차 만에 정상에 오른 B.A.P는 이 거침없는 기세를 몰아 오는 3월, 올림픽 공원 내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8일과 9일 개최되는 이들의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는 파격적인 스팟 광고 프로모션과 새롭고 독특한 무대 구성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B.A.P는 이번 공연의 생중계, 이른바 ‘라이브 뷰잉’ 일정을 공개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그 동안 퍼시픽 투어와 일본 투어 등 다수의 단독 공연으로 ‘라이브형 아티스트’, ‘공연돌'로 불려온 B.A.P지만 해외 생중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일 중 9일 공연에서 B.A.P는 공연 실황을 대만, 홍콩,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로써 콘서트 당일, 현장에 참석하는 국내의 팬들은 물론이고 생중계를 통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세계의 팬들을 고려하면 약 2만 여 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함께 B.A.P의 콘서트를 즐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에서의 공연에 참석할 수 없는 해외의 팬들이 보내온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먼저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생중계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탄탄한 음향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A.P는 ‘1004(Angel)’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