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입증 때까지 공사 중단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16일 불이 난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 철골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이 입증 될 때까지 47층 철골공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화재 현장에서 구두로 작업 중단을 통보했고 오는 18일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사 재개 여부는 시가 결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확한 화재 원인이 나오고 안전하다는 게 확인돼야 공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2롯데월드 44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