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해피엔딩, 30년후 이윤지 환갑 잔치서 "하하하" [사진=KBS 2TV `왕가네 식구들`방송 캡처]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왕가네 식구들'이 30년후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서는 남아 있던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30년후 광박(이윤지)의 환갑잔치로 왕가네 식구들이 다 함께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왕가네 식구들'은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가족들간에 얽혔던 모든 갈등을 해결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뒤늦게 미호가 자신의 친딸임을 안 민중은 그녀를 안아주며 재회했다. 또 대세와 살라의 재혼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던 세달 또한 엄마가 다시 행복해지길 바라며 재혼을 허락, 광박과 호박은 같은 시부모를 모시게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어려뤘던 왕가네 식구들의 일이 잘 풀리고 30년후 모습이 등장했다.
하얗게 변한 흰 머리를 한 왕가네 식구들은 환갑을 맞이한 광박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다.
100세를 넘는 안계심 또한 100세 이후부턴 나이 세는 걸 잊어버렸다며 여전히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 자리에 모인 왕가네 식구들은 그동안의 근황을 늘어 놓으며 허풍을 떨었다.
하지만 왕봉은 원하는대로 못되면 어떠냐며 인생은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전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왕가네 식구들'은 웃음가 교훈을 남기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