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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분양재개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 구름 인파

기사입력 : 2014년02월14일 16:51

최종수정 : 2014년02월18일 10:30

첫날 오전 3000여명 몰려..주택경기 상승과 전셋값 폭등에 인기몰이

[뉴스핌=이동훈 기자] “위례신도시의 입지가 좋은 데다 살고 있는 전셋값이 너무 올라 이참에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생애최초대출을 이용하면 대금출리도 저렴해 청약 담청이 되면 계약까지 할 생각이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박 모씨(38세)>

“작년 위례신도시 ‘래미안, ‘위례 2차 아이파크’에 청약을 넣었다가 떨어졌고 다시 한 번 도전하려고 방문했다. 이 지역은 나 같은 재수생이나 삼수생이 많다.”<서울 양천구 목동 김 모씨(48세)>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14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이 잇달아 성공을 거둔 데다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날 찾은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100m 정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때문에 견본주택 안에 발을 딛기 위해 30여분 기다리는 것은 기본. 내부에 들어가서도 주택 유닛을 구경하려면 10여분 기다려야 한다. 

잠실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전용 98㎡의 분양가가 6억5000만~6억7000만원 수준인데 지금 살고 있는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다”며 “프리미엄(웃돈)도 붙었다는 이야기가 많아 당첨이 되면 실거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몰리자 주변에는 ‘떳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성행 중이다. 이곳에만 50여곳이 파라솔을 치고 상담을 하고 있었다. 또 이동하며 분양권을 알선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위례신도시가 흥행열풍을 기록해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지난해 10여단지가 공급돼 대부분 1순위에 청약 마감했다. 일부 단지는 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서대우 현대엠코 이사는 “오전에 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이런 분위기라면 주말 3일간 3만명은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실제 청약 통장을 사용하겠다는 비율이 높아 청약 1순위 마감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위례신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최근 주택경기도 회복 기조를 보인 것이 수요자가 대거 몰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차량들로 주차장이 빼곡하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A3-6a블록에 들어서며 최고 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주택형은 95㎡, 98㎡A, 98㎡B다.

위례신도시 내 산책, 조깅, 자전거, 보행자 통행 전용공간인 '휴먼링'과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단지 옆을 지난다.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한층 향상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15만원이다. 2016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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