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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류센코는 허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진=KBS 중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0·일본)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패트릭 챈(24·캐나다)을 꺾고 소치올림픽 남자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하뉴 유즈루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 1위를 차지했다. 하뉴 유즈루는 기술 점수(TES) 54.84점, 예술 점수(PCS)는 46.61점을 받아 101.45점을 기록, 세계신기록도 새로 썼다.
한편 2013년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거머쥐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혀온 캐나다 패트릭 챈은 합계 97.52점(기술점수 50.34점, 예술점수 47.18점)으로 하뉴 유즈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올림픽 개최국 러시아의 자랑인 '피겨 황제' 플류셴코는 허리 부상으로 인한 통증 탓에 출전 직전 기권을 선언했다. 플류센코는 2006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황제'로 불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