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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부럼 치매-스트레스에 효과있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13일 11:39

최종수정 : 2014년02월13일 11:39

대보름 부럼이 치매와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내일(14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하면 떠오르는 것은 둥근달과 부럼, 오곡밥이다. 이중 부럼으로 주로 쓰이는 것은 땅콩, 호두, 잣, 은행 등이다.

견과류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 시켜 아이들의 뇌 성장에 도움이 되며 뇌세포가 쇠퇴하는 중·노년층에게는 두뇌발달 촉진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중 마그네슘과 리눌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호두는 코티졸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우리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찹쌀, 조, 수수, 팥, 콩을 섞어 만든 오곡밥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식이다. 오곡밥은 쌀밥에 비해 열량은 20%가량 적고 칼슘과 철은 2.5배 가량 많으며, 이소플라본과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다.

찹쌀과 수수는 소화기능을 돕고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평소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효과적이다.

조는 위의 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수수는 콩과 팥에 부족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몸의 습한 기운을 없애주고 열을 내리게 한다.

오곡밥과 함께 밥상에 오르는 묵은 나물은 생체의 활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주요 공급원이다. 묵은 나물은 생채소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아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대보름 부럼 효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보름 부럼 효과 정말이야?" "대보름 부럼 효과 내일 꼭 해먹어야지" "대보름 부럼 효과 깜짝놀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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