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실패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 첫 대회에서 3위를 마크했다. 사진은 점수가 발표되자 크게 아쉬워하는 아사다마오 [사진=AP/뉴시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사다마오 트리플악셀 또 실패
[뉴스핌=대중문화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마오의 트리플악셀 실패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조건진 KBS 아나운서(55)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실패하는 장면에서 편파 진행 논란을 낳았다.
이날 조건진 아나운서는 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회전력 부족으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자 “역시 실패를 하죠”라고 중계했다.
조건진 아나운서는 아사다마오의 트리플악셀 실패에 대해 “세계 언론이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를 비교한다”며 “아직 아사다마오가 김연아의 적수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사다마오의 트리플악셀 실패 후 이어진 조건진 아나운서의 멘트에 일부 시청자들은 “객관성을 유지해야 할 아나운서로서 부적절한 중계”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맞는 소리”라며 조건진 아나운서를 감쌌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 실패 등 실수를 범해 종합점수 64.07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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