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년 반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4일 남선알미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5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적 개선 이유로는 주력 사업인 알미늄 사업부와 자동차 사업부가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밖으로는 고부가 매출처를 늘리고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등 올해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