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오는 4월 약혼할 수 있다고 4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닷컴이 전했다.
우즈는 ‘스키여제’ 린제이 본(29·미국)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본과 공개데이트를 하고 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소치동계올림픽에는 부상이 겹쳐 불참한다. 본은 월드컵 대회에서만 59차례 우승한 활강스키 여제다. 소치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던 본은 부상이 겹쳐 불참한다. 대신 본은 TV해설자로 나선다.
우즈는 지난 해 12월 프랑스로 날아가 무릎수술 이후 복귀전을 준비 중인 본을 적극 도왔다. 우즈는 본의 손을 잡아주는 등 공개석상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우즈는 지난 해 7월 본을 데리고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 참가했었다.
우즈는 2010년 8월 위자료 7억5,000만 달러(약 9,200억원)을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에게 지급하고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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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왼쪽)와 린제이 본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