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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13연패 팀 최다…KT 조성민 자유투 연속 성공 56서 마감 [자료사진=뉴시스] |
동부는 3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67-83으로 패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날 동부 전력의 큰 축인 국가대표 윤호영의 상무 전역 후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윤호영은 31분49초 동안 10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제몫을 다 했다.
그러나 동부는 수비 조직력에서 여전히 문제를 드러냈고 오리온스의 외곽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동부(9승31패)는 이날 패배로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삼성전 패배를 시작으로 13연패 늪에 빠졌다. 이는 동부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
10개 구단 중 한 자릿수 승리에 그친 건 동부가 유일하다.
5연승을 달린 오리온스(20승20패)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6-72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22승18패로 이날 패한 KT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75-58로 승리했다.
한편 KT의 슈터 조성민은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을 56개에서 마감했다.
동부 13연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부 13연패 실망" "동부 13연패 뭐가 문제야" "동부 13연패, 이 정도로 무너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