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캠리를 포함한 6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북미지역 딜러들에게 지시했다.
이들 차종은 좌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으나 좌석의 천이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중단되는 차량은 승용차와 트럭, 미니밴 등 모두 3만 6000대로 미국만 놓고 보면 판매대리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13%에 이른다.
차종은 2013년~2014년 모델 중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와 2014년 모델 중 코롤라, 툰드라 등 총 6종이다.
이들 차종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전체와 한국,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가 중단된다. 이미 판매된 차량의 리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