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거래량 443.2억kWh 기록…전년比 0.5%↑
[뉴스핌=김지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419억kWh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력시장거래량은 0.5% 증가한 443.2억kWh 기록했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전체 소비량은 평균기온이 1.5℃ 상승해 난방부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0.7% 증가했다.
이는 조업일수 증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 영향으로 철강·화학제품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산업용 소비량 4.4%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의 감소로 주택용과 일반용은 각각 2.0%, 2.8% 감소했다.
교육용은 수업일수가 증가했음에도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 및 영유아보육시설이 일반용으로 변경되면서 8.4% 감소했다.
농사용의 경우 전기난방 증가 및 계약전력이 9.0% 증가한 영향으로 타 계약종별 대비 높은 3.5%의 소비량 증감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