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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리조트 공사금 논란 공식 입장…"MBC 악의적 보도" [사진=아일랜드 리조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은 지난해 7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은]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일랜드 리조트가 지난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비를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보도로 인한 논란에 대해 "악의적 보도"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26일)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피해자 K 대표는 방송 나가기 5일 전 MBC 측과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인터뷰 이틀 후인 방송 3일 전 아일랜드 리조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합의 한 후 인터뷰 장면이 나가지 않도록 MBC 시사매거진 J기자에게 수십 차례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MBC 측은 의도적으로 이런 요구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홈페이지에 공사금 논란 피해자로 인터뷰를 한 K 대표가 '시사매거진 2580' 기자에게 보낸 문자를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K 대표가 "방송에 나가지 않게 해달라. 방송이 나가면 저는 앞으로 이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편집을 해서라도 빼달라" 는 내용이 담긴 문자로 추정된다.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수차례 방송에 내보내지 말것을 요청한 K 대표의 주장을 MBC가 왜 묵살시키며 방영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아일랜드 리조트는 수년 전 사업파트너였던 SK그룹과 결별한 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청탁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MBC에서 22년 간 근무한 '시사매거진 2580' 담당자 출신인 A씨가 작년부터 SK 홍보 실장으로 스카우트 되어 근무하고 있다"며 "SK 최태원 회장의 공판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이런 왜곡된 내용이 보도 된 것은 청탁방송이 아니냐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은 '회장님 너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인테리어 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