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가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자동으로 고리가 풀리는 브래지어가 일본에 등장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일본 란제리 업체 라비쥬르가 내놓은 ‘트루 러브 테스터(True Love Tester)’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사용자의 브래지어 고리를 자동 해제한다.
‘트루 러브 테스터’는 내장된 센서가 사용자의 심장박동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이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된다. 만일 심장박동수가 사용자가 설정한 값을 넘을 경우 브래지어 전면을 연결하는 고리가 자동으로 풀린다.
개발자에 따르면 이 브래지어는 제품명 그대로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풀 수 없도록 고안됐다. 사용자가 이성에게 호감을 갖고 심장박동수가 치솟으면 브래지어가 풀리는 일련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게 개발자 설명이다.
‘트루 러브 테스터’ 24일부터 일본에서 판매 중이며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