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재명, 유세 첫날 컨셉은 '반도체'…판교·대전 순회하며 AI 강조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8:02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8: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교 IT 개발자 만나 "스타트업 지원 확대"
동탄서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 퍼포먼스도
"K-이니셔티브의 본격적인 시작"

[동탄=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공식선거 운동 첫날부터 '반도체'와 '인공지능(AI)'를 부각했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판교·동탄·대전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공식 유세를 시작한 뒤 곧바로 성남 판교를 찾았다. 이 후보는 판교IT 개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스타트업 지원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화성=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열린 'K-반도체' 동탄 집중유세에 참석해 반도체 웨이퍼 모형에 서명한 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5.12 yooksa@newspim.com

이 후보는 "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대규모로 늘리겠다"고며 "지금은 너무 기회 폭이 좁아서 그중에 골라 (심사)하다 보니까 (스타트업들이) 배제, 소외되는 생각을 가지실 것 같다. 그런 억울한 생각이 안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IT 개발자가 "해외에는 기술 스타트업이 매우 많다. 지금 많은 정부 지원 사업은 좋은 개발 기술을 갖춘 회사보다 발표 기획을 잘하는 기업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개발에 특화된 기업은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창원지원을 심사받을 상황이 안 된다"고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에 "기술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설계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기획력도 중요하다"면서도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창업 지원 제도 자체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노동시간 측정이 아니라, 자발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성과 중심의 노동문화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억압적 근로문화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공정한 지원과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산업 발전과 공정한 분배가 함께 가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경기도 '반도체 산업 벨트'인 수원·화성·용인·평택·오산을 대표해 화성 동탄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동탄 유세를 마친 후 반도체 웨이퍼에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도약'이라고 적고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 측이 이날 공개한 10대 대선 공약에서 AI 정책도 주목된다. 이 후보는 AI 지원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AI 분야에 100조원을 투자해 고성능 GPU 5만개 이상 확보와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로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카이스트가 있는 곳이자 과학기술의 도시로 꼽히는 대전을 찾는다.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K-과학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일정에 대해 "세계 속 선도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로 설계하는 'K-이니셔티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판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판교) 한 오피스텔에서 'K-혁신' 브라운백미팅에 참여해 판교 IT개발자 2030 직장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05.12 mironj19@newspim.com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