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진출자 TOP3 조현민, 임성현, 김진호(왼쪽부터)와 MC 전현무 [사진=JTBC] |
[뉴스핌=이현경 기자]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가 분당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았다.
25일 밤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매치의 시청률은 9.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JTBC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동시에 '히든싱어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박진영편(7.5%)보다 1.6%P 높은 수치다.
이날 '히든싱어2-왕중왕전 파이널 매치'는 '히든싱어2' 방송 사상 첫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조현민은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임성현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렀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최종 우승자는 휘성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김진호가 차지했다. 김진호는 국민문자 투표 86만4688표 중 36만9374표로 42.7%의 득표율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우승자 김진호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추억을 발판 삼아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2' 조승욱 PD는 "세 후보 모두 프로 가수가 아니어서 첫 생방송은 모험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다들 기대 이상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올 하반기 '히든싱어' 시즌 3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3'는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