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 확산 우려에 백신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루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4.04% 오른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글 벳과 제일바이오도 각각 6.67%, 8.63% 상승 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가창오리 3마리가 고병원성인 ‘H5N8형’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70∼80% 정도 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남 당진시 삽교호 배수갑문 하류에서 철새 10마리, 경북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도 청둥오리 1마리와 고니 1마리가 각각 죽은 상태로 발견돼 방역당국이 AI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부산 사하구 을숙도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13일 채취한 철새 배설물에서도 AI 양성 반응이 나와 AI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