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명칭은 하나…한-일이 갈등 해결해야"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일본해(Sea of Japan)’ 명칭이 미국 공식 지명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출처:페이스북] |
그는 미국 정부가 명확성을 위해 “바다의 명칭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프 부대변인은 이 같은 미국 공식 입장을 전한 뒤 한국과 일본 양국이 바다 이름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일본 열도와 한반도 사이의 수역에 관한 미국의 오랜 방침은 ‘일본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는 상원 교육보건위원회 산하 공립교육소위원회가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를 병기토록 하는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지난 14일 만장 일치로 가결시켰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