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코엑스(사장 변보경)와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등 12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무역센터 마이스(MICE)클러스터’가 러시아 무역센터(WTC)와 손을 잡았다.
23일 코엑스에 따르면 WTC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7개국 300여명 참가하는 아시아유럽포럼(EFEA)에서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 추진위원장인 변보경 코엑스 사장을 공식 연사로 초청하고 한러간 마이스산업의 동반자로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한 변 사장은 현지시각 23일 오전 11시에 ‘무역센터 MICE클러스터’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러시아 마이스사업을 주도하는 러스텍의 세르게이 트로피모브(Mr. Serguei Trofimov)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한러간 마이스산업 분야의 활발한 협력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과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확대 등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2015년 5월 서울무역센터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추진 중인 ‘한중일 페스티벌’은 러시아가 공식 주빈국으로 참여해 ‘한중일러 페스티벌’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
변 사장은 “국내 마이스산업을 성장시켜 무역과 관광산업 등 국가경제에 기여도를 높이고 교류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