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기대보다 하락…경기평가는 개선
[뉴스핌=김동호 기자] 독일 경제 상황에 대한 전문가 및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예상외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만하임 소재 민간 경제연구소인 ZEW는 1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61.7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62 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작년 12월 경기예측지수는 최근 8년래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판단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는 경기평가지수는 이달 41.2로 집계됐다. 앞선 12월 이 지수는 32.4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34.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에서 20일까지 모두 254명의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