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 "강남 송도 물망"…마크 러팔로 "세계는 거대" [사진=영화 '어벤져스' 포스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는 설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영화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온라인 상에는 '어벤져스2'가 서울 강남대로와 청담대교, 인천 송도 신도시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또 마블이 1000평 규모의 장비 창고를 빌리고 한국 스태프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한국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는 "오래전부터 한국 촬영에 대한 소문은 있었지만 아직 확인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극중 헐크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 역의 배우 마크 러팔로도 이 사실을 묻는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아직까지 어벤져스2를 한국에서 촬영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어 "마블의 세계는 거대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한국 촬영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한편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새로운 악역 울트론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2'는 내년 5월 미국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 정말이야?" "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 아이언맨 헐크 실제로 보겠군" "어벤져스2 한국 촬영설 사실이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