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30일 오전, 귀경 31일 오후 가장 혼잡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설날 고향 가는 길은 30일 오전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광주까지는 6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귀경길은 오는 31일 오후 기준 부산에서 서울이 7시간 20분, 광주에서는 5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설 연휴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대중교통을 늘린다. 또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 나들목의 자동차 진입을 막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린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부 나들목에서 자동차 진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경부선,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과 같은 상승 정체 고속도로의 22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65개(950㎞) 구간과 국도 16개(296.6㎞)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 나들목 및 휴게소 유출입부에 양방향 임시갓길차로(31㎞)를 설치해 나들목 진출입을 쉽도록 한다.
오랜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308칸을 설치한다. 여성 화장실 비율을 높이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24개소 62개 코너)도 제공한다.
또한 귀경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다음날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설 연휴 특별 통대책기간 동안 이동인원은 총 2769만명으로 1일 평균 554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3만 대로 예측된다. 10명 가운데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는 귀성길은 30일 오전, 귀경길은 31일 오후로 각각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귀경길은 오는 31일 오후 기준 부산에서 서울이 7시간 20분, 광주에서는 5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설 연휴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대중교통을 늘린다. 또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 나들목의 자동차 진입을 막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출발일, 출발시간대별 귀성․귀경객 비율(전망) |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린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부 나들목에서 자동차 진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경부선,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과 같은 상승 정체 고속도로의 22개 나들목에서 차량 진입을 조절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65개(950㎞) 구간과 국도 16개(296.6㎞)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 나들목 및 휴게소 유출입부에 양방향 임시갓길차로(31㎞)를 설치해 나들목 진출입을 쉽도록 한다.
오랜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308칸을 설치한다. 여성 화장실 비율을 높이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24개소 62개 코너)도 제공한다.
또한 귀경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철 9개 노선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다음날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설 연휴 특별 통대책기간 동안 이동인원은 총 2769만명으로 1일 평균 554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3만 대로 예측된다. 10명 가운데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는 귀성길은 30일 오전, 귀경길은 31일 오후로 각각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