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12회, 오만석 카메오 출연 [사진=KBS 2TV '총리와 나' 12회 방송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오만석이 '총리와 나'에 카메오로 출연,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조폭 연기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2회에는 나윤희(윤해영)가 권율(이범수) 총리가 입원 중인 병실을 잘못 찾아가 오만석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누워있는 총리(?)의 뒷모습을 보며 "어서 일어나시라"며 흐느꼈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난 사람은 권율 총리가 아닌 오만석이었던 것. 오만석은 윤희를 본 뒤 "어디 가게에서 왔느냐. 엄청 예쁘다"며 치근대기 시작했다.
이날 상체에 문신을 새긴 채 첫 등장한 오만석은 권율 총리의 옆 병실에 입원한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변신, 과감한 상의 탈의와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특히 오만석에 대해 "촬영 당일 처음 호흡을 맞춘 채정안, 윤해영과도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고 전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바 있다.
껄렁한 조직폭력배로 완벽 변신한 오만석이 웃음을 자아낸 한편, 이날 오만석은 극중 서혜주(채정안)의 호신술로 나가떨어지는 모습으로 또 한번 큰 재미를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