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코바야시 유우가 생방송 도중 그린 '코끼리' [사진=유튜브 캡처] |
‘진격의 거인’ ‘유희왕’ 등 애니메이션에 출연했던 코바야시 유우는 지난 17일 생방송한 채널5.5의 일본 애니메이션 기획프로그램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성우 아이자와 마이와 동반 출연한 코바야시 유우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은 목소리가 아닌 ‘그림’이었다. 출연자들에게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그림으로 묘사하게 하는 코너 ‘에고코로 오디션’에서 하필 사고가 터졌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제시어는 ‘도사견 위에 올라탄 나’와 ‘코끼리’였다. 아이자와 마이의 그림은 대체적으로 “여성스럽다”는 평가를 얻은 반면, 코바야시 유우의 그림에는 “괴기스럽다” “뜻밖이다” “공포 그 자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경악했다. 생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며 신기해했다. 일부 시청자는 “원래 코바야시 유우는 저런 류의 그림으로 유명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