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필 농림측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중지 명령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관계자 여러분들은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
이 장관은 "명령의 대상이 되는 축산농가와 관계자 여러분들은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주고 해당 농장 및 시설 등에 대해 강력한 소독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동중지 명령까지 발동하게 된 것은 오리농장이 전남·북 지역에 밀집해 있어 향후 AI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런 긴급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조치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이 발생할 것"이라며 "AI의 발생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부득이 하게 취한 조치라는 점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