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씻지 않은 이란 노인 [사진=유튜브 캡처] |
무려 60년 동안 단 한 번도 몸을 씻지 않은 이란의 80세 노인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노인의 피부는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형태로 변해버렸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노인의 영상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다. 먼지를 뒤집어쓴 피부는 코끼리나 코뿔소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양치도 하지 않아 이는 누렇게 변색됐다.
이 노인은 20세 당시 문명사회를 스스로 등졌다. 뜻한 바 있어 물을 몸에 대지 않기로 했다. 샤워는 물론 목욕을 한 적도 없고 머리를 감지도 않았다. 이 때문에 피부는 몹시 건조해졌고 갈라져버렸다.
노인은 사람들이 돌로 지어준 집에서 거주한다. 가장 값비싼 물건이라고는 합금 파이프 하나가 전부다. 노인의 주식은 죽은 동물의 고기다.
놀랍게도 이 노인은 60년간 씻지 않았지만 단 한 번도 피부병에 걸리지 않았다. 의사에 따르면 노인의 신체는 80세 치고 건강한 편이다. 의사들은 노인의 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유지의 비결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