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대주교 한국 새 추기경 임명 내달 22일 서임식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염수정 서울 대주교가 한국의 새 추기경에 임명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로마 카톨릭 교황은 12일 한국의 염수정 대주교 등 19명을 새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이번 추기경 임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4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중 16명은 80세 미만으로 가장 중요한 추기경 권한이자 의무인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갖게 된다.
새 추기경들은 2월22일 바티칸에서 서임식을 갖는다.
염수정 서울 대주교 외에 새 추기경에는 아이티, 부리키나 파소, 코트디브아르 출신 대주교가 포함되어 있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교황의 평소 관심을 반영했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에서 새 추기경이 임명됐으며 아이티 외에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및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 출신이 많이 포함됐다.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대주교 및 바티칸 고위직 사제들이 추기경에 올랐다.
염수정 대주교가 한국 새 추기경에 임명됐다는 소식에 "염수정 대주교 한국 새 추기경 임명 반가운 소식" "염수정 대주교 한국 새 추기경 임명, 존경받는 추기경 되길" "염수정 대주교 한국 새 추기경 임명,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써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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