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창정 `소주한잔` 부른 사연 [사진=JTBC]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길거리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소주 한잔'을 부른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는 가수 임창정이 제작진과 전화 연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자신의 노래를 불러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12일 방송된 '히든싱어2' 1회에 원조 가수로 출연한 임창정은 당시 준우승한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을 응원하기 위해 여행중에 있음에도도 전화 연결을 해 의리를 지켰다.
이날 임창정이 마이크 대신 전화기 수화기를 들고 부른 곡은 '소주한잔'. 이에 MC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보다 더 긴장을 한 것 같다"고 평해 임창정을 당황케했다.
임창정은 조현민에게 "우승해야지! 노래 잘해야지" 그런 생각하지 말고 즐기며 경연에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색다른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이어 조현민은 "창정이 형님과 팬, 출연했던 동생들에게 실망스러운 무대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