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미국 11월 무역적자 급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8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70.50/1071.50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2.1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68.90원으로 전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68.30원보다 0.60원 상승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69.00원, 1073.0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104.64엔으로 상승했고, 달러/유로는 1.3619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에 비해 12.9% 감소한 34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4년래 최저치로 감소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