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2014년 첫 거래일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주가 상승에 불을 당겼다.
2일(현지시간)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3.4% 급등했다.
씨티그룹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9달러로 높여 잡았다. 비용 감축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모기지 서비스 비용 감축을 포함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장기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 다수에 이른다고 씨티그룹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대출의 증가에 따라 소비자 및 기업 금융 부문의 올해 이익이 11%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JP 모간은 4분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