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배우 하지원이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평상시 모습 담았다”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원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나선 소감 등을 언급했다.

이날 하지원은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사실 이번 영화에서는 평소 저의 밝은 모습이 나온다. 제 평상시 모습이 조금 코믹하게 그려졌다”고 밝혔다.

극중 하지원은 만능검객 진옥을 연기한다. 진옥은 홍단(강예원)과 가비(손가인)의 든든한 리더이자 스승 무명(고창석)의 믿음직한 제자다. 비상한 머리로 발명품을 척척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변장술에 무공까지 능한 만능 재주꾼이다.

이어 하지원은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인 것에 “마음이 더 가볍다. 무거운 장르 속 무거운 캐릭터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 신나게 촬영했다. 액션을 해도 유쾌하게 하니까 굉장히 재밌게 보냈다”며 즐거웠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