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주둔지 인근서 남수단 정부군, 반군과 교전
[뉴스핌=김동호 기자]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집 떠나는 남수단 전쟁 난민들, 출처: AP/뉴시스] |
IGAD는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인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교전 중단에 합의했으며 휴전을 시행하고 감독할 협상가들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GAD는 남수단 정부와 반군 사이를 중재해왔으며, 이번 합의가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발효될지 등 정확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남수단은 지난 15일 수도 주바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발생, 이후 전국으로 교전이 확대됐다. 이로 인해 1000명 이상이 숨지고 12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도 한국의 한빛부대가 주둔 중인 남수단 종글레이주 주도 보르 인근에서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충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