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도전과 경연의 장인 '제1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가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계고 등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공모 결과, 총 62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청소년들의 기술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 경쟁을 벌인 끝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의 영광은 매년 증가되는 전기소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 시스템을 발표한 ‘풍기문란 선풍기팀’(전북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 3D 프린터를 활용해 평발 교정용 깔창을 개발한 ‘Project Glass Shoes팀’(한국과학영재학교, 교육부 장관상)에게 돌아갔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 실현하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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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