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명단 공고… 7~18개월치 위로금 지급키로
[뉴스핌=최영수 기자] 구조조정 규모를 놓고 노사간 줄다리기를 지속해 온 한화투자증권의 희망퇴직 규모가 300명으로 확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희망퇴직 규모를 300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23일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 인원은 한화증권 전체 직원(1660명)의 약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근속 10년 미만의 경우 평균임금의 7개월치, 10~20년은 12개월치, 20~30년은 16개월치, 30년 이상은 18개월치를 지급키로 했으며, 신입사원은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규모를 300명으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연차가 많은 직급에서 신청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