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전동공구와 예술. 자칫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이 두 단어가 서울 헌릉로 코트라 오픈갤러리에서 새롭게 만난다.
계양전기는 건설 및 인테리어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과 새롭게 만나 내년 2월 2일까지 코트라 1층 오픈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오픈마인드 2 - 예술가, 기업의 문을 열다'에 참여해 충전드릴을 비롯해 에어타카, 컴프레서, 스프레이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봉상 작가의 작품은 못과 타카핀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어냈다. 우선 준비된 화면에 출력한 밑그림을 붙이고 계양 에어타카(기종명: KTF-30N)와 에어컴프레서(기종명: KAC-55B)를 사용해 밑그림 위에 타카핀을 박고 위에 스프레이건(기종명: KS-770S-3S)으로 색을 입힌 뒤 작품에 질감을 주기 위해 4인치 그라인더(기종명: ACT-100M)로 연마작업을 진행했다.
박현종 계양전기 국내영업담당 이사는 "건설과 인테리어 등에 주로 사용되는 전동공구를 통해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향후에도 계양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등에 종사하는 또 다른 감수성을 가진 고객을 만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