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7화 바로-윤진이 [사진=tvN `응답하라 1994` 17화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바로가 윤진이와 결혼한 것으로 드러나며 고아라 남편후보에서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빙그레(바로)는 대학에서 만난 다이다이, 윤진이와 사귀게 됐다.
이날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빙그레는 부산으로 쓰레기(정우)를 찾아가 "이제 밥 안 사주셔도 된다. 마지막으로 얻어먹으려고 온 것이다. 다음에는 그냥 술 사달라. 선배님이 있어서 참 좋다"며 쓰레기에게 처음으로 "형"이라고 불렀다.
그간 쓰레기에게 흔들림을 느꼈던 모습과는 다른 상황. 달라진 빙그레의 모습 뒤로 "난 이제 오랫동안 비웠던 혼란스러웠던 내 사랑에 답을 채워보려 한다"란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후 윤진이의 부름으로 의대 선배들의 술자리에 간 빙그레는 진이 때문에 왔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윤진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빙그레는 내레이션으로 "난 확인하고 싶었다. 지금의 이 두근거림이 자꾸만 신경쓰이는 이 사람에게 이상으로 된 작은 호기심 때문인지 남들이 말하는 그 사랑이라는 것 때문인지"라고 말하며 윤진이의 집 앞에서 기습뽀뽀했다.
그리고 2013년 성나정(고아라) 집들이 때 빙그레를 보러나타난 사람 역시 윤진이였다. 또한 동시에 빙그레 이름이 '김동준'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성나정의 남편이 아님이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