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LG생명과학은 멕시코 제약회사 스텐달과 토종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당뇨병 복합제 ‘제미메트’에 대한 중남미 지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텐달은 멕시코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23개국에서 두 제품을 독점 개발·판매하게 된다.
앞서 사노피와 체결한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등 79개국 계약과 중국·터키 내 현지 제약사 협력에 이은 이번 계약에 따라 세계 104개 국가에 두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사업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 연간 5억 달러(약 5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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