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서울신라호텔 명품 아케이드에서는 오는 10일 단 하루,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아주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Marche de Noel), 독일(Weinacht Markt) 등 유럽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컨셉을 차용,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려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독특하다.
우선 프랑스 3대 니치 향수(Niche Perfume)인 인 딥 디크(Diptyque),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을 아케이드에서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코너를 마련했다.
니치 향수란 대형 브랜드 향수와 다르게 소수의 고객들을 상대로 한 틈새 향수로 독특한 컨셉, 천연 재료 사용 등으로 ‘나만의 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향수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향수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3가지 브랜드를 초청해 시향 및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아케이드에는 명품 중에서도 희소한 브랜드들이 모여있는데, 평소에는 프라이빗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중심이지만, 연말이니만큼 고객 사은의 의미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니치 향수 시향전 등의 이색적인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