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일본의 '새 섬' [사진=유튜브 캡처] |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20일 오가사와라제도 해저화산 분화로 출현한 새 섬이 발견 당시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 확인됐다고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현재 이 섬의 면적은 생성 당시에 비해 2.5배 넓은 0.04㎢까지 확대됐다”며 “한신 타이거즈 홈구장 고시엔과 맞먹는 넓이”라고 발표했다.
오가사와라제도 니시노시마 남남동쪽 약 500m 위치에 자리한 이 섬은 탄생한 날 남북 400m까지 확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섬이 곧 사라지리라는 예측도 나왔으나 면적이 4만m²까지 확대되면서 육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현지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